제목 : NFT는 처음입니다 메타버스 시대, 누구나 NFT로 투자하고 창작하는 법
저자 : 김일동
출판사 : 세종서적
가격 : 17,000원
쪽수 : 268P
평점 : 3.0(5점 만점)
NFT는 무엇인가?
NFT 혹은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고 불리는 이것은 대중화가 되어가고 있다. NFT를 간략하게 설명하면 오프라인에서 띄는 희소성의 가치가 온라인에서도 구현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모나리자가 가치 있는 이유는 세계에서 단 1개밖에 없기 때문이다. 반면, 온라인에서는 ctrl+c, ctrl+v를 누르면 복제가 너무나도 쉽다. 그래서 이것이 원본인지에 대한 인증도 어렵고 복제가 쉽기에 희소성의 가치도 떨어진다. 이러다 보니 온라인에서 한 창작물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가치가 낮게 평가되었다.
하지만 코인에 사용되는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이 문화예술계에도 접목이 됬고 복제가 불가능하고 특유의 코드를 통해 원본을 확인 가능할 수 있게 되었다. 즉, 오프라인이 가지고 있던 희소성의 가치와 온라인에서 가지는 쉽게 유통할 수 있다는 장점을 합친 것이 NFT다.
이렇게 붐이 되자 트렌드에 탑승하려는 사람들과 투자 목적으로 구매를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기 시작했고 NFT라는 키워드가 대중화가 되어가고 있는 중이다.
나도 NFT작가가 될 수 있을까?
원피스에서 골드로저 사형식 때, 한 남자에 의해 대해적 시대가 펼친 것처럼, 2010년은 대유튜브 시대가 아닐까 생각한다. 한국은 1인당 유튜버가 세계에서 가장 많으며 초등학생이 가장 되고 싶은 꿈이 유튜버일 만큼 유튜브는 전 국민을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도록 했다. 대유튜브 시대의 가장 큰 변환점은 일반적인 대중들도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돌처럼 연습생을 거치지 않아도, 소속사나 기획사가 없어도, 엘리트코스를 밟지 않아도 유튜버가 될 수 있다. 굳이 수익성을 띄지 않아도 개인적인 취미를 담고 기록하는 브이로그형 유튜버도 많이 등장했다.
NFT도 유튜버처럼 일반적인 사람들이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을까?
<NFT는 처음입니다>
NFT도 유튜버처럼 일반적인 사람들이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을까?란 질문에 답을 쓴 책이 <NFT는 처음입니다>다. 이 책의 구성을 보면 1부에서 전반적인 NFT에 대한 개념과 가치를 알려준다. 2부는 창작자가 아닌 컬렉터 입장에서 NFT를 어떻게 수집하고 주의해야 할지 말해준다. 3부는 크리에이터로써 어떻게 NFT를 발행하고 유통할 수 있을지를 말해준다. 4부는 창작자, 크리에이터, 투자자 모두를 포함해 일상에서의 NFT를 말해준다.
1,2부는 NFT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며 어떻게 NFT를 구매하고 수집해갈지 방향성을 알려준다. NFT를 호기심으로 구매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좋은 내용이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3부 크리에이터의 입장이다. 나도 바로 NFT를 발행하고 싶은 것은 아니지만 조금씩 제작은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떻게 제작할지는 나오지 않는다. 어디에 판매하고 발매를 어떻게 할지처럼 제작 후 방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어떤 툴을 활용할지, 어떻게 제작하는지에 대한 방법이 하나도 안 나와서 아쉬움이 컸다. 저자가 어떤 방법으로 NFT를 제작하는지 방법적인 측면도 간단하게라도 담아냈다면 말 그대로 <NFT 처음입니다>에 부합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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