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북린이 책리뷰]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책 리뷰

by 노을심슨 2021. 12. 6.
반응형

제목 :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저자 : 로버트 기요사키

출판사 : 민음인 

가격 : 15,800

쪽수 : 446P

평점 : 5.0(5점 만점)

 

 

내가 돈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닌,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해라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과연 집은 자산인가? 부채인가?

2007년 철옹성일 것 같던 미국 월가가 들썩였다. 바로 서브파라임 모기지 사태다. 2000년대 초 미국은 저금리 정책을 펼쳐서 집을 구매하기 쉬워졌고 많은 사람들이 기회라 생각해서 부동산을 구매했다. 하지만 경기과 과열되고 저금리 정책에서 서서히 고금리로 변화하면서 문제가 생겨났다. 부동산 버블이 꺼지고 이전에 부동산을 구매하기 위해 큰돈을 썼던 저소득층 사람들은 갑자기 큰 빛과 높은 이자가 생긴 것이다. 이는 곧 미국의 세계적인 금융기업의 파산으로 이어졌고 그 바로 다음 해 세계경제위기로 확산된다.

 

1998년에 나온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에서는 집은 자산이 아닌 부채라고 말한다. 하지만 98년 당시만 해도 이 의견에는 엄청난 비난이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이 나온 후 10년 뒤 집은 자산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미국이 보여줬다. 집이 곧 내 전 재산이었던 동아시아 지역에서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가 스테디셀러에 등극한 이유도 이와 비슷하다.

 

최근에도 우리나라가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계속해서 저금리 정책, 제로금리에 가까운 정책을 펼치면서 부동산과 금융자산으로 많은 돈이 몰렸다. 하지만 한은이 금리를 0.5%에서 1.0%까지 2차례 인상하면서 큰돈을 빌린 사람들의 이자부담이 생겼다. 자신이 버는 돈 보다 더 큰 이자를 낸다면 과연 집은 자산이라고 볼 수 있을까?

 

제목이 왜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인가?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하와이에 거주했던 일본계 미국인이다. 로버트의 아버지는 엘리트 출신의 교육공무원이며 친한 친구의 아버지는 사업체를 운영한다. 로버트의 교육 공무원인 진짜 아빠는 '가난한아빠'이며 친구의 아빠는 '부자아빠'다. 그리고 가난한아빠가 돈과 경제에 대해서 생각하는 마인드는 우리가 평소 하는 생각과 비슷하다. 즉, '가난한아빠'는 우리의 돈에 대한 관념이기도 하다. 

 

대기업에서 이사로 있었지만 은퇴 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택배를 하신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보통 50대가 되면 퇴직에 대한 압박이 시작된다. 내 경력이 있다면 쉽게 일자리를 구할 것 같았지만 대기업 이사 출신도 퇴직 후 쉽게 구하진 못 했다. 대부분이 월급이라는 안정적인 소득에 의존하지만 월급이 끊기는 순간 대기업이든 아니든 새로운 살 길을 찾아야 한다. 결국 월급에만 의존할 수 없으며 은퇴 후에도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어 놔야 한다.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줄거리

위에서 짧게 소개했듯이 저자는 부자아빠와 가난한 아빠에게 어린 시절 교육을 받으면서 성장했다. 가난한 아빠는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기업에 취직해 성공하는 방법이 최고라고 말한다. 반대로 부자아빠는 돈의 흐름을 만들어 내가 아닌 돈이 일하게 하라는 방법을 알려준다. 

 

로버트는 부자아빠의 방법을 선택했고 현금흐름을 창출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간다. 그리고 현금흐름을 창출하기 위한 개념으로 현금흐름 4분면을 제시한다. 간단히 말하면 나에게 돈을 벌어다주면 자산, 돈을 뺏어가면 부채다. 위에서 말한 대로 집이 나에게 돈을 준다면 자산이지만 대출이나 이자를 통해 돈을 뺏어간다면 부채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수입을 자산에 투자해 돈을 위해 내가 일하는 것이 아닌,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만드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우상향 하는 주식에 돈을 투자해놓으면 내가 아무것도 안 하더라도 알아서 자산이 올라가는 것처럼 말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경제도서

<부자아빠 가난한아빠>는 처음으로 읽은 경제도서이자 가장 감명 깊게 읽은 도서다. 로버트가 말하는 개념이 공감이 많이 되서 같은 저자의 다른 책도 많이 읽었다. 그중 <부자아빠 가난한아빠>는 경제와 돈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배우기 가장 좋은 책이다. 경제적 자유를 배우고 싶으신 분, 돈과 경제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배우고 싶으신 분,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한다.

반응형

'[북린이 책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라클모닝 책 리뷰  (0) 2021.12.07
열두 발자국 책 리뷰  (0) 2021.12.07
공간의미래 책 리뷰  (0) 2021.12.05
팩트풀니스 책 리뷰  (0) 2021.12.05
미움받을 용기 2 책 리뷰  (0) 2021.12.04

댓글